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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군 “강릉 F-5F 제공호 추락은 바다 안개 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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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공군은 지난달 18일 강릉 앞바다에서 F-5F 제공호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 짙은 해무(海霧:바다 안개)가 조종사의 시야를 가렸기 때문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사고기는 임무를 마치고 강릉기지로 착륙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발생한 해무로 활주로를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조종사가 비행 절차에 따라 착륙을 시도했지만 해면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조종사 유가족은 “(부대 측이) 조종사에게 지속적으로 고도를 알려주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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