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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 막강 행정장관 누가 될까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金위원장이 장고(長考)끝에 내놓은 개방 청사진을 실행할 행정구의 장관 자리에 누가 오를지가 관심거리다.

북한은 장관의 선출·임명 방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정일의 최측근이 임명될 것은 분명하다. 외형상 평양으로부터 느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내막적으로는 중앙 정부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통인 데다 지방관리 경험이 있는 연형묵 자강도당 책임비서나 중량급 경제관료들이 물망에 오르나 특구의 이미지에 맞춰 40∼50대의 새로운 얼굴을 가진 경제전문가로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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