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샘>대주주 물량 쏟아져 하루만에 하한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조창걸 회장과 공동 창업주인 김영철 퍼시스 전 명예회장이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주식을 대량 매도해 전날 상한가에서 하루만에 하한가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지난 8월 28일 이후 31차례에 걸쳐 1백만주를 주식시장에 내다팔았다.

이에 따라 김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17.73%에서 11.68%로 크게 줄었다.

한샘 관계자는 "김 명예회장이 한샘의 공동 창업자일 뿐 퍼시스가 계열 분리한 이후에는 한샘의 특수 관계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보호예수 기간을 1개월로 뒀다"며 "이에 따라 지난 8월 16일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뒤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