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 본사·서울대 주최

제14회 전국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자 3백18명(고교생 1백86명, 중학생 1백3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중앙일보와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삼성카드가 협찬한 이 대회는 각 시·도 예선을 뚫고 최종 선발된 6백36명이 실력을 겨룬 국내 최고 권위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다. 지난 7월 25~26일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고등학생부는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에서,중학생부는 수학·과학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등학생부의 경우 황지은(수학)양, 안창호(물리)·나권중(화학)·김한샘(생물)·권기환(지구과학)군이, 중학생부는 나건후(수학)·이상현(과학)군이 차지했다.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의 동상 이상 입상자들에게는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