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잠정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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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MP3 파일 교환 서비스업체인 소리바다가 31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소리바다 운영자인 양일환·정환 형제는 이날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사항을 통해 "법원의 서비스중지 결정 집행에 따라 잠정적으로 검색기능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이날부터 소리바다의 웹사이트에는 접속할 수 있으나 소리바다의 핵심인 MP3 파일 검색기능을 한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양씨 형제는 "소리바다는 이의제기를 통해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원의 명령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소리바다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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