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씨 등 병역비리 은폐 모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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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후보의 동생 회성(會晟)씨가 1997년 전태준(全泰俊) 당시 국군의무사령관과 롯데호텔에서 수차례 만나 후보 두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를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전태준씨가 97년 11월께 회성씨를 만난 것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병역 문제는 물론 세풍(稅風)사건과도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辛의원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全씨도 "辛의원 주장은 소설"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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