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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여행안내 책자 실속정보 많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가득 메운 휴가 차량을 피해 평소 가보지 않은 샛길을 찾는 데는 교통지도만큼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없다.

그런가 하면 승합용 가스차가 늘어났지만 막상 가스충전소가 어디 있는지 몰라 골탕을 먹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LG-칼텍스가스(02-3441-4347)가 최근 전국에 있는 8백64개 LPG충전소 위치를 자세히 담은 『전국 LPG충전소 및 여행 안내책자』(사진)를 발간, 무료 배포에 나섰다.

1백60쪽으로 만들어진 책자에는 41개 권역별로 나뉜 도로 지도에 LPG충전소의 위치·약도·주소·전화번호를 실었으며, LPG 상식과 LPG차량 관리요령 등의 차량관리 정보도 있다.

특히 전국 LG가스 충전소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맛있는 음식점과 여행지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추천 받은 음식점은 여행전문가가 직접 방문 취재해 지역민만이 알고 있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G가스는 총 10만부를 발간해 지난 10일부터 전국 1백52개 LG가스 충전소에서 배포하고 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lgcaltexgas.com)를 통해 신청하면 10일 이내에 우편으로 무료 우송해 준다.

한편 연 5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교통수단은 렌터카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안내센터에서는 제주의 교통지도를 무료로 나눠준다. 그러나 이들 지도는 자그마한 도로는 물론 다양한 여행정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름기획(064-747-7114)에서는 10개월 동안 현지 실측과 실사를 통해 제주를 소개한 '발로 그린 손바닥 지도'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의 관광지·오름·숙박시설·맛집·가스 충전소 및 관공서와 각종 기관·단체를 한장의 지도에 기록해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5천원.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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