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엔사 - 북한, 오늘 천안함 관련 대령급 실무회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13일 오전 10시 천안함 사건을 다룰 대령급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12일 “천안함 문제를 다룰 장성급 회담을 열기 전에 영관급 실무접촉을 하자는 유엔사의 제안을 북한이 수용 했다”고 밝혔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천안함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영관급 실무접촉을 하자고 북한군 판문점군사대표부에 제안했고 북한군은 지난 9일 이 제안을 수용했다. 유엔사는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국방부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결과를 북측에 설명하고 북한의 천안함 공격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지적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