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정성제어장치 등 자동차 첨단 안전장치 부착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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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012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승용차와 4.5t 이하 승합·화물차는 유사시 차량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안정성제어장치(ESC)를 반드시 달아야만 한다. 주행 중 급격한 핸들조작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안전기준 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 또 2013년부터 제작되는 승용차와 3.5t 이하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의 정상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장착도 의무화된다. 전조등뿐만 아니라 안개등과 후미등 등 차량의 모든 등화장치에 발광다이오드(LED) 사용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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