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 랜드마크 '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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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상징하는 건축물(랜드마크) 건립이 28일 첫 삽을 뜬다.

랜드마크는'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새 천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소망을 담아 경주시 천군동 엑스포공원에 연면적 1만4000여㎡(4400평) 규모로 세워져 2007년 완공된다. 사업비는 300억원.

이 건축물은 편안한 관람과 체험, 창의적 문화공간 기능에 초점을 두고 신라문화 유산의 현대적 해석(황룡사 9층 목탑)과 경주와 경북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두 가지. 극장과 전시실,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알 모양 지붕을 한 복합문화센터가 하나며 신라문화의 상징인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높이 82m, 가로ㆍ세로 36m, 면적 2900여㎡로 스카이라운지와 고공전망대가 들어설 상징 타워가 또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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