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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지역 고용 확대위한 워크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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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와 이곳에서 연수중인 연수생 등이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CPT 제공]

청년실업 해소.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걷기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CTP) 인력개발센터는 1일 오전 7시부터 천안 1번국도 등에서 ‘지역고용 확대를 위한 Walk#’행사를 진행했다. CTP에서 연수 중인 3D입체영상 기술인력 연수생과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호연지기# 눈높이b’란 주제. ‘호연지기를 기르고 눈높이를 낮추자’란 뜻이 담겨있다.

직산읍 CTP 종합지원관 앞에서 출발한 이들은 오후 6시까지 독립기념관으로 행진하며 지역고용확대와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태안 안면도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극기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워크숍을 마친 후에는 김주현 독립기념관장과 성필문 SPK(주) 회장이 ‘한국독립운동사와 역사관’, ‘3D산업의 전망과 미래’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보석감정과를 졸업한 박신웅(30)씨는 “보통 실내에서 하는 워크숍과 달리 도보 워크숍을 하니, 걷는 동안 연수생 동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3D산업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이번 도보 워크숍을 통해 이런 점을 배워 좋았다”고 밝게 웃었다.

CTP 김재강 센터장은 “걸으며 배우는 워크숍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충남테크노파크 인력개발센터는 지역산업 인재양성의 전당으로, 재직자교육과 미취업자교육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충남도청, SPK(주), 충남인적자원개발센터, 독립기념관, MBC(주), 대전일보 등이 후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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