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가장 오래 다니고 대우증권 가장 많이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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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포스코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9.4년, 대우증권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200만원.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분석에서 가장 오래 다니는 회사로는 포스코가, 가장 임금을 많이 받는 곳으로는 대우증권이 각각 꼽혔다.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2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다. 포스코 다음으로 근속 연수가 긴 회사는 여천NCC(19년), 현대중공업(18.7년), KT(18.5년)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우증권에 이어 임금을 많이 받는 곳은 삼성토탈(8700만원), 코리안리재보험(8100만원), 우리투자증권(8000만원) 등이었다. 돈도 많이 받고 오래 다니는 ‘꿈의 직장’에는 여천NCC와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한국남부발전, 현대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7곳이 뽑혔다. 근속 연수와 평균 급여 모두 상위 20위권 안에 드는 회사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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