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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가정용살충제 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독특하게 홈페이지를 운영해 화제를 모았던 세스코가 네티즌의 인기를 등에 엎고 가정용 살충제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사 홈페이지(www.cesco.co.kr) Q&A(질의·응답) 게시판에 올라온 각종 질문에 톡톡 튀는 응답을 해 팬클럽까지 낳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년간 상가·주택 해충 방제업을 해 온 세스코는 온라인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일 팜클이란 자회사를 설립,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살충제 사업을 시작했다.

팜클은 파리·모기처럼 날아다니는 해충을 없애는 에프엑스(FX)시리즈와 바퀴·개미 등 기어다니는 해충을 잡는 잡스(ZAPS)시리즈 등 모두 16종을 선보였다. 바이오 사업으로 다각화도 서두르고 있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바이오벤처인 비아이지와 공동으로 상황버섯의 종균을 현미에 접목시킨 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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