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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핸들은 사랑에 약일까 독일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휴가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수많은 여성들이 몸매 만들기에 돌입했다. 비키니 몸매를 뽐내기 위해선 볼륨 있는 가슴과 힙 라인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군살 없는 복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가슴, 힙 라인과 달리 허리와 복부는 ‘옷’으로 가려지지 않기 때문. 특히 양쪽 옆구리 살을 지칭하는 ‘러브핸들’은 귀여운 이름과 달리 비키니 룩에는 독이나 마찬가지다.

러브핸들(Love Handle)이란 원래 연인끼리 자연스럽게 허리를 껴안을 때 손이 닿는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체내 지방이 엉덩이 위 옆구리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복부비만이 형성되면 러브핸들이란 이름이 무색하다. 이와 같은 러브핸들의 복부 비만은 폭식을 반복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음으로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경우 주로 생기고, 옆구리 근육이 약화됐을 때 더 심하게 튀어나오거나 처지게 된다. 설레는 휴가를 앞두고 혹시 연인에게 들킬 지 모르는 볼록한 살은 사랑에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성의 지방층은 남성과 달리 2중층으로 발달되어 있고, 복부나 옆구리에 특히 집중돼 있다. 2중층인데다가 쉽게 빠지지 않는 옆구리의 지방세포 수를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에는 지방흡입술이 적당하다.

레이저 지방흡입은 작은 구멍을 통해 지방을 흡입해 흉터가 작고, 회복속도가 빠르다. 기존지방흡입술의 단점으로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등이 지적돼 왔으나, 최근 개발된 2세대 어코니아 레이저 지방흡입기는 이러한 단점이 개선돼 배, 옆구리, 힙 부분의 지방량을 충분히 감소시킨다.

가장 최신 도입된 레이저 지방흡입기로는 ‘쿨리포’가 있다. 볼펜 심처럼 가는 철심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레이저빔이 지방을 녹여 효과적으로 지방축적 부위를 해결한다. 소위 런치타임리포라는 간단한 지방흡입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수술 후 일상 생활을 바로 개시할 수 있으며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지 라이포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지 라이포는 지방용해 주사제를 사용하는 동시에 환자의 신체 외부에 레이저를 쏘아 지방이 더 잘 녹게 함으로써 배출을 쉽게 한 것이 포인트다. 그런 다음 10~15분이 지나면 주사기만 사용해 녹은 지방을 빼낸다.

지방을 녹이는 주사액에는 마취 성분이 들어 있어 따로 마취할 필요가 없다. 그 덕에 시술 준비에서 종료까지 한 시간 이내에 끝난다. 시술 비용은 회당 100만원 정도. 기존 지방흡입술의 경우 환자는 마취와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해 3~4시간 이상 병원에 머물러야 했고, 통증도 적지 않아 시술 후 일상 복귀에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지 라이포는 지방용해를 더욱 강화하고 마취시간을 없앰으로써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러브핸들이 생기지 않는 탄탄한 옆구리 살을 만들기 위한 손쉬운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1.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엄지발가락이 마주 보도록 발은 안쪽으로 튼다. 양손은 어
깨 높이 정도에서 깍지 낀다.
2. 몸을 한쪽으로 틀어 2초간 머문 후 정면, 다시 반대쪽으로 틀어 2초간 머문 후 정면으로 돌
아오면 1회이다.
3. 한 세트(30회)를 매일 반복한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홍윤기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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