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반기문 장관 "중, 황우여 의원에 무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이 얼마전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황 의원이 '탈북난민 강제 북송 저지 국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데 대해 "외교적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반 장관은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할 얘기가 있다면 정중히 찾아가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얘기했다면 외교적으로 어긋난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