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한 관현악 '아리랑''해당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5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02 겨레의 노래뎐'이 15~16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 추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재일 조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지휘자인 김경화(56)씨를 초청, 북한의 관현악곡 '아리랑'(최성환 작곡)'해당화'(최재선 작곡)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편곡·연주로 들려준다.

북한 음악 연주에는 북한 개량악기인 장새납 연주자 최영덕(금강산가극단원)씨가 무대에 선다. 이밖에 김대성의 창작곡 '봄'도 함께 연주한다. 2부는 정태춘·한영애·박혜경 등이 꾸미는 국악가요 무대. 정태춘의 신곡 '정동진 2''동방명주'와 한영애가 부르는 제주 민요 '서우젯소리', 박혜경의 히트곡 '주문을 걸어' 등이 이어진다.3부는 '북한판 강강술래'랄 수 있는 '함경도 돈돌날이'를 국립창극단의 창과 국립무용단의 춤을 곁들여 들려준다. 02-2274-350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