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렁이로 깨끗한 쌀 만들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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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11일 오전 11시 풍세면 남관3리 전해균(72)씨의 논에서 우렁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풍세면 남관 3리는 1999년부터 오리, 우렁이, 종이멀칭 등을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을 실천해 온 마을로 올해도 35농가 38㏊의 논에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은 1000㎡당 5~6㎏의 우렁이를 방사하여 잡초를 뜯어 먹게 하여 제초제 등의 농약 살포를 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성환읍, 풍세면, 북면, 동면 등 6개 지역 143농가에서 131㏊에 우렁이 농법을 비롯하여 이앙기에 종이롤을 장착해 바닥에 깔고 이앙하여 잡초 생육을 방제하는 종이 멀칭 농법, 쌀겨 농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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