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고교·대학생 첫 '대통령 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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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고교·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대통령 메달'이 수여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는 28일 청와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교 3년생 72명, 대학 4년생 1백명(전문대생 30명 포함) 등 1백72명을 시상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우수인재상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들에겐 대통령 메달과 함께 2박3일간의 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진다. 고교생 수상자 72명에게는 3백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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