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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문 '굿데이' 파산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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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는 10일 일간지 굿데이에 대해 파산 선고를 하고 오병국(41)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2001년 9월 다섯번째 스포츠.연예전문 일간지로 창간된 굿데이는 3년여 만에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재판부는 "굿데이가 자구안을 제출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고, 새 투자자도 나타나지 않아 파산 선고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최종 부도처리된 굿데이는 이후 법원에 화의를 신청하고 투자자를 물색하는 등 회생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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