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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야채 재배 세계최초 온실 복원 서울종합촬영소서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세계 최초의 온실인 조선시대 온실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서울종합촬영소에 복원됐다.

'세계 최초 과학영농시설 복원사업위원회(공동대표 徐英勳)'는 24일 세종대왕 당시 의관 전순의(全循義)가 편찬한 『산가요록(山家要錄)』에 근거해 겨울철 야채를 재배했던 조선시대 온실을 복원, 공개했다.

실내 넓이 10여평 크기의 이 온실은 정남향 가장 낮은 쪽 높이가 50㎝, 정북향의 가장 높은 쪽은 3m로 햇볕이 최대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원사업위원회는 "이제까지 세계 최초로 알려졌던 1619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온실보다 1백70여년 앞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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