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려퍼질 ‘대~한민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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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이번 주말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이 부산·울산·경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표 참조>

부산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승리를 거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개방해 5만3000명이 응원전을 펼치도록 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도 10만명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울산에서도 태화강 둔치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중구 젊음의 거리, 남구 문예회관 야외공연장, 동구 청소년문화의 집, 북구 화봉공원, 울주 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는 1∼3차전의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파라다이스 호텔도 1층 라운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중계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붉은 티셔츠를 입고 호텔내 레스토랑과 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해 준다.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날에는 호텔내 모든 레스토랑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을 한병씩 제공한다. 뷔페식당은 11일부터 17일까지 남아프리카 음식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야외주차장에 대형 LEC전광판을 설치하고 고객 1만2000여명을 초청해 응원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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