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0년대 ‘3대 트로이카’ 유지인, 과거 비키니 사진 깜짝공개

중앙일보

입력

장미희, 정윤희와 함께 1970년대 '3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배우 유지인의 비키니사진이 공개됐다.

유지인은 6월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이 찾아간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 촬영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동료배우 오미연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분홍립스틱'에서 철없는 정말자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유지인에 대해 오미연은 "원래는 우아하고 예쁜 역할만 맡아왔는데..'지인이도 나이먹더니 망가지는구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오미연의 솔직한 발언에 유지인은 폭소를 터뜨리며 "그러게 말이다. 안그래도 이 배역 연기하면서 몸살났다"고 덧붙였다.

오미연은 또 극중에서 연하남편 이정용과 사는 유지인에 대해 "나 같으면 못산다. 관리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인은 "안그래도 드라마에서 24시간 감시하느라 힘들다. 나도 못해먹겠다"고 농담삼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지인은 동료배우 오미연에 대해 "항상 맡은 배역에 대해 연구해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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