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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게임사업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삼성전자가 온라인 게임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9일 롯데호텔에서 3D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개발업체인 그라비티, 게임유통업체 써니YNK 등과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제휴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라그나로크의 보급을 위해 개발비 지원은 물론 게임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제공·마케팅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라그나로크의 캐릭터를 휴대폰·PC 등 디지털제품의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천상비·드래곤라자 등의 온라인게임에 소액의 개발비를 지원한 적은 있지만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그나로크(www.ragnarok.co.kr)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현재 동시 접속자수 3만5천여명, 누적 회원수 1백2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이며 올해 중순께 유료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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