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전시] 아트툰 / 툰아트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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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우리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콘텐트다. 예술의 막내, '제9의 예술'이라 불리는 만화는 그림과 글이 만나 독특한 장르를 이룬다. 이 만화가 21세기 들어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대중시각문화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획자 손기환씨는 미술과 만화(아트툰), 만화와 미술(툰아트)의 접근을 통해 날로 진화하는 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더불어 시각미디어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장진영씨의 '2004년 추석 풍경2'(사진)을 비롯해 강형구.설총식.이흥덕.임만혁.최호철.고경일.서은애.강영민.권기수.안윤모씨가 참가했다.

*** 제8회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12∼19일

예술의전당 서예관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서예공모전 입상작전. 대통령상을 받은 이시규씨의 '하나됨의 노래' 등 수상작 24점과 입선작 전시. 시상식 13일 오후 3시. 02-730-4846.

*** 도미니크 티노 & 클레르 모로

12일까지

갤러리 세줄

풍화된 시간의 흔적을 잡아내는 티노의 풍경화, 글자 이미지를 써서 생각의 흐름을 형상화한 모로의 근작. 02-391-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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