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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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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과학의 즐거움(알베르 자카르 지음, 장석훈 옮김, 궁리, 8천원)=파리 7대학 교수인 저자가 세계 각지 초등학생·중고생을 만나며 나눈 질문과 대답 속에서 과학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찾아봤다.

◇이슬람(자아우딘 사르다르 지음, 자파르 아바스 말리크 그림, 박지숙 옮김, 김영사,5천8백원)=1천5백년 역사를 지닌 문화권 이슬람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다뤘다.'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의 열번째권.

◇동요하는 일본의 신화(이원덕 등 지음, 미래인력연구원,1만1천원)=전후 일본의 성공신화가 실패신화로 전환된 배경과 일본의 현재 모습을 파악하기 위한 정치학·사회학·인류학자들의 공동 집필.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김승일 등 지음, 지식마당, 1만3천원)=동아시아 세계 질서의 형성기인 1세기부터 이 지역 역학 관계를 역사적·정치적으로 조명한다.

◇미국문화의 이해(태혜숙 지음, 중명,1만2천원)=청교도주의, 미국의 반문화 운동 등 미국 문화 원동력을 분석하고 많은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사회의 역동성을 살펴 보는 영문학자의 문화 해설서.

◇우리 방송 100년(최창봉 등 지음, 현암사, 2만원)=정치·경제·사회 등 우리 모습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방송의 역사를 현장감있게 서술한 책.

◇알고보면 쉬운 화학 반응식(요네야마 마사노부 지음, 송성호 옮김, 8천5백원)=원자론의 창시자 돌턴을 내세워 화학의 기초 이론을 쉽게 설명했다.

◇중미인권분쟁(박종귀 지음, 새로운사람들, 1만5천원)=초강대국 미국과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의 관계를 읽고 세계 변화를 꿰뚫어 보자는 정치학자의 분석서.

◇유전자와 생명의 역사(킴 스티렐니 지음, 장대익 옮김,1만원)=리처드 도킨스와 스테판 제이 굴드가 제시한 현대 진화 생물학계의 논쟁을 망라한 책. 진화와 발생의 연관성, 진화에 있어서 자연선택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경제학으로 풀어 본 일본정치(이호리 지음, 권선주 옮김, FKI미디어, 1만원)=정치 불신의 원인을 경제학 관점으로 접근했다. 도쿄대 교수인 저자는 효율적인 정책을 위해 어떤 정치·경제 시스템 개혁이 필요한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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