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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 ‘깜짝세일’ 챙겨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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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샤토 탈보(2006년·7만3000원)

◆“와인 저렴하게 사세요”=롯데백화점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본점·잠실점·중동점 등 17개 점포에서 ‘상반기 결산 롯데백화점 와인박람회’를 열고 20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실속파를 위한 ‘5000~9000원’ 균일가 와인 코너와 함께 코르크와 라벨이 일부 손상된 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파는 ‘와인 창고 대방출전’도 연다. 프리미엄급 와인을 내놓는 ‘2004년 빈티지 특집전’도 열린다. 특집전에선 샤토 라투르(2004년·91만2000원), 샤토 라피트로칠드(2004년·74만원) 등 최고급 와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서울·경인지역 7개 점포도 4일부터 닷새 동안 ‘대한민국 승리기원 와인페어’를 열고 프랑스와 미국·칠레·이탈리아산 등 세계 각국의 와인 2000여 종(10만 병)을 20~70% 할인 판매한다. 샤토 무통로칠드(2004년·59만원), 샤토 오바타이(2004년·5만8000원), 샤토 탈보(2006년·7만3000원) 등이 있다. 와인전문기업인 와인나라도 월드컵 개막 직후인 14일까지 국내 최초로 세계 와인 명가협회(PFV)의 와인을 모아 할인해 파는 ‘세계와인명가협회전’을 연다. 샤토 무통로칠드·사이카이아 같은 고가 와인부터 아뇨 레드·피치모리 등 1만~2만원대의 와인까지 총 200여 종을 60%까지 할인해 내놓는다.

◆멋쟁이 알뜰 쇼핑 기회도=월드컵 개막 이후 축구로 관심사를 옮겨갈 남성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스타시티점·노원점·부산본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파코라반 캐주얼 굿바이 고별전’을 연다. 파코라반 브랜드 캐주얼 정장을 5만~9만원에, 재킷을 3만~7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트렌치코트(5만~10만원) 등 겨울 상품도 있다. 현대백화점도 남성의류 시즌오프 시기를 앞당겨 4일부터 꼬르넬리아니·테스토니·란스미어·듀퐁 등 주요 남성복 브랜드를 20~30% 할인해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아이웨어 페어’를 열고 유명 선글라스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헌 선글라스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한 이에게는 6만6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회사 강남점은 20일까지 아르마니 주니어·몽클레르·돌체앤가바나 주니어 등 해외명품 아동복을 30% 할인해 판다.

갤러리아명품관 WEST 5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이달 15일까지 ‘빅토리아앤프렌즈 여름맞이 트렌드제안전’이 열린다. 여성용 헤어핀이 7900~2만4900원, 헤어밴드가 1만6900~3만8900원, 모자 1만8300원 등이며, 10만원 이상 구매한 이에게는 헤어핀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1 나이키 러닝화(5만9000원) 2 나이키 국가대표 보급형 유니폼(4만9000원) 3 신세계백화점이 내놓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18만5000원) 4 현대백화점이 고객증정용으로 만든 ‘비키(Vicky)’ 캐릭터 티셔츠 5 슈피리어 티셔츠(3만5000원)

◆월드컵 관련 각종 행사도=현대백화점은 6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이달우 디자이너가 만든 빅토리 응원티셔츠를 준 다. 셔츠에는 승리(VICTORY)를 뜻하는 ‘비키(Vicky)’와 ‘토리(Tory)’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열흘 동안 월드컵 공식 맥주인 버드와이저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 제품인 하이트맥주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5~15%가량 할인해 판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4일부터 13일까지 축구 유니폼 및 레드 티셔츠 특집전을 열고 나이키 국가대표 보급형 유니폼을 4만9000원에, 헤드 티셔츠를 1만6000원에 판매한다. 4일부터 닷새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선 ‘16강 기원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휠라·헤드·리복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한국전 경기가 있는 12일과 17일, 23일에 롯데시네마 영화관을 빌려 시네마 응원 티켓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대규모 실내 응원전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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