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업비 74억5천만원을 투입해 태종대유원지 입구에 1천3백6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부산시는 1단계로 내년까지 31억8천만원을 들여 5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먼저 건설하고 나머지는 예산 사정에 맞춰 연차적으로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태종대 유원지 입구에는 현재 자유랜드 부근에 1백1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소규모 사설 주차장 몇곳이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주말과 행락철에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태종대 유원지는 온통 주차장으로 변하기도 한다.
정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