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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머라이어 캐리 전속 계약사와 결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런던 AP=연합]머라이어 케리(31)가 전속계약을 한 지 불과 1년도 안돼 계약사인 버진 레코드와 결별한다. 버진 레코드의 모회사인 EMI는 23일 "케리와의 전속계약을 파기하는 대가로 2천8백만달러(약 3백7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진 레코드는 지난해 초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케리를 영입하면서 1억달러(약 1천3백30억원)를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파기 이유는 음반 판매부진에 따른 손실누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베스트셀러 음반을 속속 선보였던 케리는 버진으로 옮긴 뒤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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