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고교의 수업료가 평균 9.5% 인상되고, 중학교는 동결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학교시설 확충과 학교 교육비 지원확대 등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올해 고교 수업료를 지난해보다 연간 3천6백~9만1천1백원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계획에 따르면 도내 시(市)지역 고교의 한해 수업료는 9만1천2백원이 오른 1백4만8천8백원, 읍 지역은 6만7천2백원이 오른 77만4백원, 면 지역은 5만8천8백원이 오른 68만2천8백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9.5% 인상된다.
도서벽지의 경우 51만1천2백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천4백원이 오르고,방송통신고는 6만4천6백원으로 4천8백원 인상된다.
그러나 중학교의 수업료는 지난해에 이어 동결하기로 했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