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한 주민 1명, 무동력 목선 타고 백령도로 귀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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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북한 주민 1명이 무동력 소형 목선인 전마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로 1일 귀순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당국자는 이날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마선을 타고 서해에서 남쪽으로 내려왔다”며 “백령도에 근무 중이던 해병대 초병이 안전하게 유도해 확인한 결과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30대의 이 남성은 군과 경찰의 심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 군은 이 남성의 신병을 관계기관에 인도했으며, 현재 그의 탈북 동기와 경로 등을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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