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는 2001년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디자인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 아이파크에는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현대산업개발의 의지가 혁신(Innovation)의 이니셜인 ‘I’로 상징화됐으며, ‘Park’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파크에는 현대산업개발의 34만호 주택건설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0년대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를 현대아파트 단지로 개발했고, 2001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를 분양했다. 두 단지 모두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속한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에 짓고 있는 복합리조트단지 ‘해운대 아이파크’ 조감도. 이 회사는 아이파크의 브랜드 범위를 주택에서 복합단지·도시로 넓히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아이파크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제로에너지 주택을 2015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08년부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를 통해 민간건설사 일반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기존 아파트 대비 3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함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