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노동당, 평화협상 불발 경우 연정 탈퇴 시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평화정착을 위한 정치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노동당 신임당수 겸 국방장관이 29일 평화협상이 재개되지 않으면 노동당이 연립내각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건파인 에후드 바라크 전 총리의 평화정책을 옹호하는 엘리저 당수는 이날 "평화협상을 위한 길이 모두 차단된다면 더 이상 현 정부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