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30억 피소사건' 취하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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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지난달 SBS의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중 "내가 광고모델로 출연한 회사가 망했다"는 농담을 던져 피소된 개그우먼 박경림(23)이 30억원 소송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소송을 낸 잉스화장품과 공동 피고인 SBS는 지난 27일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주요 시간대에 정정보도문을 방송하는 조건으로 소 취하에 합의했다.

잉스화장품측은 "1백%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만한 해결을 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경림도 "앞으로 매사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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