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증시 달군 화제주] 해룡실리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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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9.11테러사태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거품주식이다.

뜬금없는 소문으로 주가가 폭등했다가 거품이 빠지면서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울렸다. 방독면의 핵심부품인 실리콘 마스크를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지난 9월 11일 미국 테러사태가 터지면서 전쟁수혜주로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 9월 26일 2천5백50원이던 주가가 한달만에 8천2백7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전쟁특수가 근거없는 소문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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