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단신] 서림화랑 시가 있는 그림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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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서림화랑 시가 있는 그림전

서울 청담동 서림화랑은 연례 기획전 '시가 있는 그림전'을 열고 있다(30일까지). 올해엔 1주기를 맞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강우문.김영재.이만익.오수환.오승윤.이중희.박철.윤장렬.김광문.김일해.장리규.이희중 등 중견.원로작가 12명의 작품 20점을 전시 중이다. 출품작은 3호~50호 크기의 소품들이다.

02-514-3377 .

*** 경인미술관 야외조각 기획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은 야외조각 기획전‘祭-2002 하늘에 편지를 보내다’전이 열리고 있다(2월10일까지).

강신덕 ·서동화 ·양태근 ·전종문 ·최진호 씨 등 중견,소장 작가 10명이 제사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출품했다.전시를 기획한 김미경 큐레이터는“대중과 예술이 친근하게 만나서 삭막한 도시공간에 소망과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의 기획”이라고 말했다.

02-733-4448.

***공예가 권장씨 조형가구전

공예가 권장씨의 생활조형가구전이 대구시 문화의 거리 '송아당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28일까지). 오름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가 인간친화적인 기술과 조형미를 결합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장식장.탁자.거실장 등이 눈길을 끈다.

053-424-6713.

***대학생 우수 졸업작품 전시

서울 소재 19개 미술대학의 우수 졸업작품을 모은'2002 미술의 향방전'이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내년 1월 12일까지). 경희대.동국대.상명대.서울대.홍익대 등에서 각자 추천한 우수작 36점을 전시 중이다.

02-732-6458.

***김재학씨 '겨울장미'전

서울 인사동 선화랑은 김재학씨의 '겨울장미'전을 열고 있다(1월 19일까지). 김씨는 꽃그림으로 이름높아 삼성그룹 꽃그림 달력, 정보통신부 난초그림 우표 등을 제작한 바 있다.

02-734-0458.

***사하라 사막 풍경 등 한눈에

사하라 사막의 동식물, 원시문명과 유목민, 무역상들의 생활용품 등을 실감있게 살펴볼 수 있는 '붉은 사막 사하라'전이 28일~2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현지의 모래, 고대화석, 동식물 표본, 화장용품과 장신구, 텐트와 카펫 등 4백여점을 전시한다. 어른 8천원.

02-789-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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