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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판소리 5대 명창 ‘눈대목’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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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명창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꿰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득음-5대 명창 눈대목’ 공연을 다음 달 7~11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연다. 성우향·성창순·박송희·송순섭·안숙선 등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판소리 다섯 마당의 백미로 꼽히는 ‘눈대목’만 부르는 공연이다.

7일 성우향(춘향가), 8일 성찬순(심청가), 9일 박송희(홍보가), 10일 송순섭(적벽가), 11일 안숙선(수궁가) 등 하루에 한 사람씩 무대에 오른다. 호흡을 맞출 고수(鼓手)는 정철호·정화영·김청만·송원조·박근영 등이다. 1일권 5000원, 5일권 2만원. 5일권 에약자에겐 판소리 사설집이 증정된다. 02-3011-2178~9.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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