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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알뜰 강좌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카메라 브랜드가 운영하는 사진 강좌는 이론현장 실습도 경험할 수 있다. 사진은 니콘 포토스쿨의 모델 촬영 실습 현장.

100만원 정도의 목돈을 주고 산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복잡한 사용법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장롱 속에 묵혀두는 이들이 적지 않다. 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일단 들고 나와서 셔터를 눌러봐야 한다. 작동법도 익혀야한다. DSLR 초보자라면 유명 카메라 브랜드의 사진 강좌를 들어볼 만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론 수업뿐 아니라 현장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다. 

캐논 포토 아카데미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캐논 포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매월 20회 이상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DSLR 카메라·컴팩트 카메라·소프트웨어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 초보자는 물론 프로급 실력을 갖춘 이들의 참여도 높다. 강남구 역삼동 ‘강남 캐논플라자 포토 아카데미’에서는 카메라 사용법에 대한 기초 강의를 하고, 압구정동의 ‘캐논플렉스 아카데미’에서는 실기 위주의 강좌를 진행된다. 사진과 다른 문화 콘텐트를 연결한 문화강좌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뮤지컬 출사’나 ‘영화 속 사진가의 삶과 사진’ 강좌는 사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다양한 분야와 사진을 접목한 이색 강좌를 기획 중이다.

강좌 일정은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후에는 단시간 내에 신청이 마감되니 서둘러야 한다. 초보 입문 단계는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중·상급자 과정은 대부분 캐논 정품 사용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 또는 1만원선.

강남 캐논플라자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거리, 압구정 캐논 플렉스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입구)지점에 있다. 

▶문의=02-2191-8513


올림푸스 포토 아카데미
DSLR 기초부터 중·고급자 코스, 스튜디오 촬영 워크숍, 스튜디오 현장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회 참가비는 무료 또는 유료(5000~1만원)다. 현재 역삼동의 강남직영점과 신사동의 리얼 픽스 스튜디오 두 곳에서 한 달에 3~4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최근 슬림한 사이즈의 미러리스 DSLR카메라인 ‘올림푸스 PEN’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보다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26·27일 리얼픽스 스튜디오에서는 초급자들을 위한 ‘인물 사진 예쁘게 촬영하기’ 강좌가 열린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오는 29일 인물 촬영 실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6월 강좌 일정은 이달 말 홈페이지(www.olympus.co.kr)에 공지된다. 강남 직영점은 지하철 2호선 7번 출구 도보 5분, 리얼 픽스 스튜디오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도산공원 사거리 방면 도보 10분 지점에 있다.

▶문의=02-6255-3459


니콘 포토스쿨
사진 기초이론, 제품 활용, 사진 촬영 이론, 촬영 실습 등을 주제로 매월 약 25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외부 특강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에 한번씩 도심 공원이나 가까운 근교로 나가는 정기 출사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 1월 출간된 베스트셀러 ‘니콘 포토스쿨 공식 DSLR 가이드북’을 공식 교재로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는 것도 이 강좌의 특징이다.

홈페이지 가입 후 정품 등록을 마친 니콘 카메라 사용자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며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www.nikonimage.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다. 강좌는 서울상공회의소(중구 남대문로 소재) 12층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에서 열린다.

▶문의=080-800-6600


파나소닉과 함께하는 사진 강좌
전문사진작가가 강의하는 전문 사진 강좌다. 매월 2회씩 기초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적인 사진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촬영한 사진에 대한 평가도 받을 수 있다. 기초 과정에서는 카메라 기능과 용어, 구도 잡는 법 등 기본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오는 29일에는 중급 과정이 진행된다. 6월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www.panasoni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기종과 브랜드에 상관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파나소닉 플라자는 사진 강좌뿐만 아니라 가족사진 촬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 갤러리아 명품관 방면 도보 15분 거리다.

▶문의=02-542-8452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 [사진 제공=니콘 이미징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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