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터널 혼잡통행료·주차요금 교통카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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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내년 4월부터 서울에선 교통카드 한장으로 대중교통 요금은 물론 남산터널 혼잡통행료.시영주차장 주차요금 등도 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3일 "현금이나 정기권만 받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선불식 교통카드와 후불식 카드인 국민패스카드로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내년 11월부터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의 종류를 늘리기로 했다.

또 교통카드를 이용한 주차요금 정산은 내년 3월께 1백4곳의 시영주차장에서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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