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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브리프]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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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국 증시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코스피200지수 편입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로, 독일 증시의 닥스지수(11.5배), 프랑스 CAC40지수(12.9배), 대만 증시의 TWI지수(11.1배)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ER은 낮을수록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푸대접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한국 증시의 PER은 미국 증시의 다우30지수(17.4배),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28.2배), 홍콩증시 항셍지수(19.7배)에 비하면 여전히 낮았다. 2003년 말 한국의 PER은 각각 11.8배로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였다.

증권거래소는 올 들어 국내 주가가 해외 주가보다 많이 올라 저평가 정도가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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