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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위기 경보단계 ‘정상’→‘관심’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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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23일 오전 9시부로 사이버 위기 경보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이 센터는 “천안함 사고 조사 발표와 관련, 국가 전산망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 등 각종 사이버공격 가능성에 대한 각급 기관의 보안활동 강화 및 대비태세 확립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경보단계 상향에 따라 각급 기관 및 보안관제센터의 근무 보강 등 비상근무태세 유지, 홈페이지 등 전산망 해킹방지 대책 적극 강구를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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