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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략 우리 대학은…] 대전대 신극범 총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전대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대전대는 올해 개교 21주년을 맞아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명문사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교육비전 2121’을 선포했다.

‘교육비전 2121’의 핵심 내용은 학생들이 ▶인간▶정보▶세계등 3가지 품격(品格)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3품 제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 제도의 기본 취지는 ▶인간화▶정보화▶세계화를 기본 교육방향으로 올바른 인간성과 정보기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학생을 만드는 것이다.

3품제도의 교육 내용을 보면 우선 인간품 교육은 대학과 사회생활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자세 등을 집중 지도한다.

정보품에서는 ▶인터넷 활용능력▶사이버 공간에서의 매너를,세계품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 언어 기초회화 학습과 세계 여러 나라의 예절 등을 집중 배운다.

대전대는 이들 교육 내용의 학습정도를 파악,일정 수준을 갖춘 학생에게 3품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3품인증서를 받는 것은 어느 정도 지도자로서의 인품과 IT(정보 기술)능력,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춰 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재학생 1만 2천명과 3백여명의 우수 교수진 ·교육시설을 갖춘 대전대는 ▶학부 ·대학원 종합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판정(98년)받은 것을 비롯,▶한의학과 우수학과 판정(96)▶대전 ·충남지역 사립대중 최초 사법고시 합격생 배출(99)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펜싱 김영호)와 세무사 ·미국공인회계사 등 각종 국가자격시험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학의 질적향상을 위해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에는 2백억원을 들여 제 2기숙사와 복지문화관을 착공했으며,대전 둔산 신시가지에 제 2캠퍼스를 조성시키기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현재 건물설계중인 제2캠퍼스는 내년 초에 착공한다.

체육관 등 종합체육시설을 2 ∼ 3년내에 짓고 캠퍼스의 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내년 4월까지 완성해 공개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대전대는 최근 대전 남부 순환 고속도로가 완성된 데다 학교앞으로 4차선도로가 확 뚫려 인근 경부고속도로(판암 IC)에서 불과 3분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동구청이 대전대 주변을 대학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학교 주변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 대전대학교는

▶위치:대전광역시 동구 용운동

▶모집인원:2천1백63명(28개 모집단위)

▶정시모집:‘나’군

▶장학생 비율:재학생의 29%

▶입학안내:042-280-2842∼5(http://www.d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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