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국빈 방문을 마치고 부다페스트를 출발, 11일 유럽연합(EU)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다.
金대통령은 11일 아시아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의회에서 연설하면서 한국의 대북 화해협력정책과 한.EU 정상회담 정례화 등 동반자적 협력관계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金대통령을 수행 중인 청와대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이번 金대통령의 유럽 순방에서 총 1백4억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부르=김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