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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육 하루빨리 안정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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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 동.북구 60여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9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교육이 하루 속히 정상화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수능 부정행위 사건으로 선의의 다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파문이 하루빨리 마무리돼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들은 깊이 반성하고 자성하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잘못과 교육 당국의 안이한 행정 모두 질타하지 않을 수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들은 "당장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 논술 등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사가 조속히 매듭되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찰 당국과 언론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이해석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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