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DVD] 프린스 앤 프린세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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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 프린스 앤 프린세스(전체 관람가.DVD)

프랑스 감독 미셸 오슬로의 작품으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과 오묘한 색감의 조화가 돋보인다. 우아한 배경 색과 정교한 촬영, 관객의 상상을 뒤집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유머가 넘치는 대사와 상황설정이 즐거움을 준다.

◇ 봄날은 간다(18세 관람가.비디오)

영평상 작품상 등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작품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영애.유지태가 주연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다. 이혼녀인 라디오 PD와 연하의 사운드 엔지니어 사이의 사랑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와 배경음악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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