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헝가리 정상회담… EU 공동진출등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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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발칸 등 중부 유럽과 유럽연합(EU) 등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이번에 체결된 정보.통신협력약정, 정밀화학공동연구약정, 전자부품공동연구약정 등을 통해 기초 과학.기술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교류계획서와 교육교류약정을 조기 체결해 양국 전통 스포츠.예술단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박3일간의 노르웨이 방문을 마친 金대통령은 7일 헝가리를 국빈 방문, 페렌츠 마들 헝가리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부다페스트=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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