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프로그램 경진대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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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 및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는 ‘제2회 청소년수련프로그램 경진대회’가 7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막됐다.

중앙일보사의 후원으로 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생태자연지도 제작활동’(김해시 청소년수련관)‘제대로 놀아보자’(순천향대 청소년지도학과)‘세대공감 효(孝)게임’(한국보이스카우트)등 수련프로그램 32점이 선을 보인다.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에 뽑힌 프로그램은 상금 3백만원과 전국 수련시설에 우선적으로 보급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1999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청소년 지도자들의 수련프로그램 개발 의욕을 높이고 우수 프로그램의 시연 ·강습을 통해 실제 운용 기법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1회때는 21세기공동체개발원(부산)이 출품한 ‘삶과 체험의 현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문을 연 중앙청소년수련원은 독립기념관 동쪽계곡 24만평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활관(1천여명 수용) ·체육관 ·수영장 및 산악자전거 ·챌린저 코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천안=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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