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파트 분양권 '웃돈'… 최고 1억 4,8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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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올해 서울 동시분양분 1만5천여가구 가운데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으로 평균 프리미엄은 1억4천8백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가 올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이 5천만원 이상 붙은 것은 10개 평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8차(9월 초)때 나온 현대산업개발의 삼성동 아이파크의 경우 65평형 평균 프리미엄도 1억2천7백30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역시 8차 때 나왔던 잠원동 이수아파트 31평형은 8천7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3차(4월 초)때 분양된 서초동 동원아파트 43평형, 31A평형, 31B평형은 7천6백만원, 6천3백94만원, 5천6백76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차(6월 초)때 나왔던 문정동 삼성래미안도 48A평형 7천4백만원, 33평형은 6천4백만원, 44평형 6천3백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10차(11월 초) 논현동 동양파라곤 76평형은 한달 만에 6천6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으며, 20평형대 이하로는 6차(7월)때 나온 양재동 신영체르니 22평형이 4천5백만원으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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