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학마을 한진 등 3곳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인천시는 5일 ‘올해의 살기 좋은 아파트’로 계양구 학마을 한진아파트와 연수구 대림1차 아파트·한양1차 아파트 등 3곳을 뽑았다.

시가 최우수 아파트로 뽑은 한진아파트는 분양 및 임대아파트 1천5백세대(15층짜리 14개동)가 어울려 살면서 주민들이 화합해 단지 관리를 잘하고,입주자 대표회의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돋보였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연수구 연수3동 대림1차 아파트(15층짜리 7개동 6백40세대)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펼친 주민백일장과 먼저 인사하기 운동 등이 큰 효과를 거둔 점이 인정됐다.

역시 우수아파트로 뽑힌 연수구 동춘동 한양1차 아파트(18 ∼ 24층짜리 11개동 1천20세대)는 입주자들이 도 ·농간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을 체험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튼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의원 ·변호사 ·주택관리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구 ·군이 추천한 9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올해 두번째로 뽑힌 이들 살기좋은 아파트에는 상금(총 1천만원)과 표창이 주어지며 아파트 입구에 인증패도 걸리게 된다.032-440-3813.

성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