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권의 관문에 위치한 부산대는 국제적으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과 개방적 성향의 학생들이 어우러진 국제적 선진대학이다. 또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요 전환기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던 정의와 혼이 살아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이제 부산대는 1946년 개교 이래 55년간 쌓은 전통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 중 국제화가 가장 앞선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역사를 거울삼아 뉴밀레니엄에 걸맞게 혁신된 교육체제 및 제도가 돋보이기에 가능한 변화다. 외국 선진대학들과의 네트워크 등 튼튼한 국제 교류의 기반 위에 학생들의 각종 국제교류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학생 1인 1동아리 가입을 권장하는 풍토 아래 2백20여개에 이르는 각종 동아리에 재학생의 절반 정도가 참여해 대학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