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전대학교 수험생 '3품' 캠프 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예비 대학생 교육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대전대학교 인적자원개발원은 수능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근 무료로 '예비 대학생 디지털 3품 캠프'를 열었다.

7일까지 열리는 캠프에는 대전지역 40개 고교에서 학교별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간품(12시간)▶정보품(24시간)▶세계품(24시간)등 3개 분야 강의를 집중적으로 듣는다.

인간품은 올바른 인성을 갖춰 대학과 사회생활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한 내용이다.

정보품에서는 ▶인터넷 활용능력▶사이버 공간에서의 매너를, 세계품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등 4개국 언어 기초회화 학습과 세계 여러 나라의 예절 등을 집중 배우게 된다.인적자원개발원측은 강의를 마친 뒤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시대회를 열어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기(李昶基)인적자원개발원장은 "수능시험이 끝난 뒤 대학진학 때까지 무엇을 할지 몰라 당황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전=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